시어머니 병원 모시려고

유**
시어머니 병원 모시려고 후기 이미지

시어머니가 최근에 무릎 수술을 받으셨어요. 회복 기간 동안 병원 다니고 검사 받으러 다니는데 남편이 항상 일이 있다고 바쁘더라고요. 그러면서 "너 운전면허 있잖아, 왜 안 써?" 이러는 거 있죠. ㅠㅠ

사실 면허는 5년 전에 따놨는데 이후로 진짜 핸들을 잡아본 적이 없었어요. 마크나 자동차 시뮬레이터 정도는 해봤지만 실제 도로는 너무 무서웠거든요. 남편 옆에만 앉아 있다가 혼자 운전한다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철렁해지더라고요.

결국 "시어머니 모시고 병원 가야 하는데 내가 운전 못 하면 남편이 계속 짜증낼 거 같은데?" 이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용인에 있는 운전연수 학원을 찾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구글에서 "용인 운전연수" 쳐서 찾다 보니까 정말 많더라고요. 후기들도 읽어보고, 강사분들 평가도 읽어보고... 결국 우리 집이랑 가까운 기흥 쪽 학원을 골랐어요. 전화해서 "장롱면허인데 도와줄 수 있어요?" 하니까 되게 자신 있게 "괜찮습니다" 하시더라고요.

용인운전연수 후기

학원 가는 첫 날이 진짜 떨렸어요. 오전 10시 수업이었는데 마음이 철렁철렁거렸어요. 강사님 이름이 박형주 강사님이었는데, 하얀 차선안내차를 타고 나타났어요. 자동차 시트에 앉는 그 순간 "어? 이게 남편 차랑 다르네?" 생각했어요.

첫 수업은 용인의 한적한 동네 도로부터 시작했어요. 박형주 강사님이 "처음이니까 걱정하지 말고, 서서히 나갈 거니까 괜찮아요" 하셨어요. 근데 내가 기어를 넣으려니 손이 떨렸거든요. 강사님이 웃으시면서 "이거 다 겪는 거예요"라고 해주셨어요.

처음 400미터쯤 갔을 때 정말 신기했어요. "어? 내가 운전하고 있네?" 이 느낌이 이상하긴 했지만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 다음부턴 용인 시청 근처로 나갔어요. 신호등도 만났고, 차들도 많았고, 정말 신경 쓸 것들이 많더라고요.

둘째 날은 한강변으로 나갔어요. 아침에 날씨가 완전 맑았거든요. 강사님이 "오늘은 양쪽 차선이 있는 큰 도로에서 차선변경을 연습해볼 거야" 하셨어요. 이건 진짜 무섭더라고요. 뒤를 봐야 하고, 옆을 봐야 하고, 앞도 봐야 하고... 아, 혼자 운전한다고 생각하니 다시 불안해지더라고요.

일산운전연수 후기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용인운전연수 후기

그런데 박형주 강사님이 신기한 게, 내가 차선변경할 때 정확히 타이밍을 짚어주셨어요. "지금 오른쪽에 차 없고... 자, 정확히 지금!"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혼자 판단하려니까 헷갈렸는데 강사님이 옆에서 콕 찍어주니까 훨씬 쉬웠어요.

셋째 날은 정말 긴장되는 날이었어요. 왜냐하면 수원 쪽 큰 도로까지 나갈 거라고 했거든요. 내가 "수원까지요?" 하니까 강사님이 "용인에서 수원까지 가는 건 기본이에요, 나중에 혼자도 이 정도는 가야 하니까" 하셨어요. 아, 맞다. 시어머니를 병원에 모시려면 이 정도는 가야 하는구나 싶었어요.

대구운전연수도 꽤 괜찮다는 글을 봤어요

그 날 오후 2시쯤 수원 방면으로 나갔어요. 오후라 차가 엄청 많았어요. 버스도 있고, 화물차도 있고, 일반차들도 빠르게 지나갔어요. 내가 70km/h로 가야 한다는 걸 알지만, 이 속도가 자꾸자꾸 두려워지더라고요.

강사님이 그때 한 말이 기억나요. "속도 떨어지면 뒤차가 위험해요. 규칙대로 가세요. 당신 실력 충분합니다" 했어요. 솔직하게 말하는 거 같았어요. 그 말 들으니까 진짜 조금 나아진 느낌이 들었어요.

용인운전연수 후기

수업을 다 끝내고 나서 처음으로 혼자 우리 집 근처까지 운전해봤어요. 남편이 옆에 앉아 있었는데, "어? 뭐가 이렇게 잘하네?" 이러더라고요. ㅋㅋ 나도 깜짝 놀랐어요. 며칠 전만 해도 핸들 잡기 무서워했는데!

지금은 용인 시내에서 혼자 쭉쭉 다닐 수 있게 됐어요.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고, 신호 잘 지키고, 옆 차 확인도 잘하고... 이 모든 게 자동으로 나오더라고요. 시어머니 병원 다니는 것도 편해졌어요.

운전연수를 받으면서 느낀 건 정말 차근차근 배우는 게 다르다는 거였어요. 첫날은 동네, 둘째 날은 큰 도로, 셋째 날은 수원까지 이렇게 단계별로 나갔거든요. 혼자 봤다면 진짜 못했을 것 같아요.

지금도 가끔 손가락 끝이 떨리긴 해요. 그래도 예전처럼 죽을 것 같지는 않아요. 시어머니를 안심시키고 모시고 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진짜 받길 잘했다 싶어요.

만약에 장롱면허 있는 누군가가 운전 배우고 싶다고 하면? 나는 진심으로 학원 다니라고 해줄 거 같아요. 혼자 배우다가 나쁜 습관만 들으면 나중에 고치기 힘들더라고요. 강사님 한 마디 한 마디가 정말 도움이 됐거든요. 용인에 사는 분들 중에 운전 배우고 싶으신 분들, 진짜 학원 가세요. 후회 안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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